관광지•다중이용시설 44개소, 공공 와이파이 설치 확대
청매실농원, 백운산자연휴양림, 버스승강장, 복지시설 등
2017-02-10 이성훈
광양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무선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광양시, 이동통신사(KT, SKT, LGU+)가 매칭펀드(1:1:2) 투자방식으로 관내 공공시설 58개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 와이파이 사업으로 청매실농원과 백운산휴양림, 구봉산전망대, 매화축제장 등 주요 관광지 4개소에 8500만 원(도비 50%, 시비50%)을 투입한다. 또 버스승강장, 복지시설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40개소에 KT와 협약에 의한 투자방식으로 4000만원을 들여 3월 완료 목표로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된 장소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휴대 단말기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