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33개 노선 53대로 조정 운행

2016-04-15     김보라

다음달 2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된다.

시는 탑승률이 극히 저조한 노선과 중복 운행되는 구간 일부를 통폐합하고 신규노선을 신설하여 현재 운행하고 있는 37개 노선 51대의 시내버스를, 33개 노선 53대로 조정 운행할 계획이다.

주요개편 내용으로는 △10,11,11-1번→11-1번으로, △21-1,21-2,21-3번→21-3번으로, △54,55번→54번으로, 87,88번→88번으로 개편한다.

또 율촌산단 근로자들을 위해 창덕2차아파트〜읍내〜덕례〜율촌산단(3번)과 교통소외 지역인 옥곡~진상~구동~외망(34번)노선을 신설한다.

그리고 학생 및 직장인 등 이용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반영하여 광영동~태인동 노선 88번을 18회→35회, 송보7차~우림필유 노선 99, 99-1을 34→37회로 증회 운행한다.

아울러 마을버스형 시내버스 체제를 도입하여 탑승인원이 적은 노선에 소형버스(카운티) 4대를 투입하여 운송업체의 경영개선을 통한 예산절감 방안도 마련하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노선개편은 시민편익(접근성)과 재정지원금 절감, 단절구간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개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선개편 홍보 책자를 발간하여 읍면동과 이·통장에게 배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생활정보(교통정보)에 게시하고 버스승강장에도 운행 노선도를 제작,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