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청, 해양안전관계관 회의 개최
2007-06-14 광양넷
여수해수청이 다가올 태풍과 포우 등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위해 13일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해양수산 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여름철 해상교통환경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유관 업·단체와 체계적으로 추진해 여름철 해양수산시설에 대한 풍수해 피해와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6월 하순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국지성 호우, 태풍래습, 안개 등으로 해상교통환경이 어느 때보다 악화되어 선박충돌 등 해양사고 발생 우려와 해수의 고온현상에 따른 적조, 풍수해에 의한 자연재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사고발생 확률을 줄이고 만약의 사고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사고처리매뉴얼을 최신화 하는 한편 해양사고시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강구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대책회의 이후 각 분야별로 대대적인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으로 지적된 사안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조치하는 등 여름철 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