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볼링> 3관왕, 주 옥<정구> 2관왕
아시아 경기대회에 출전한 광양선수들 선전
2014-10-13 이성훈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청 볼링 실업팀 선수인 박종우는 개인종합, 마스터즈, 5인조에서 3관왕에 올랐고, 최복음은 5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골약동 출신이면서 전남드래곤즈 소속인 이종호는 안용우, 김영욱과 함께 한국 축구팀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크게 활약했다.
봉강면 출신으로 NH농협 소속인 정구의 주옥은 여자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동메달은 볼링의 박종우, 최복음이 남자3인조에서, 레슬링에서는 태인동 출신 윤준식(삼성생명)이 자유형57kg에서 획득했다.
이외에도 수구에 출전한 유병진(전남수영연맹), 윤영관(한국체대), 이현우(한국체대)는 4위의 성적을 올렸다. 또 광양읍 출신의 강대현(곡성군청)은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광양출신 선수인 이종호는 순천중앙초-제철중-제철고를 졸업했고, 정구의 주옥은 광양서초-순천여중-순천여고를, 레슬링의 윤준식은 광양중앙초에서 씨름 선수로 활약하다 레슬링으로 종목을 바꿔 광주체중고를 거쳐 용인대 3학년에 재학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79, 은71, 동84를 획득해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