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심이 없는 사람은 애국심도 없다”
설성 김종호 선생 20주기 추모식ㆍ사진전시회
2014-08-25 유남재 기자
이번 추모식은 김종호 선생 탄신 88주년과 서거 20주기를 맞아 선생의 강한 애향심을 선양하고 높은 업적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추모식에는 정현복 시장, 서경식 의장을 비롯해 현창사업 추진위원 임원,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김종호 선생의 넋을 기렸다.
신상순 현창사업 추진위원회 총무이사는 “김종호 선생은 광양제철소를 유치해 광양을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도약발전 시켰다”며“광양시민들 중에는 그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추모사에서 “생전에 몸소 실천하셨던 애국 애향에 모습은 우리 모두에 희망이 됐다”며 “후손들이 김종호 선생의 뜻을 받들어 광양을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추모식을 마친 후 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 사진전시회 설명을 듣고 전시회를 참관했다.
한편, 설성 김종호 선생은 육군 제26사단장, 전라남도지사, 건설부장관 등을 역임하면서 “애향심이 없는 사람은 애국심도 없다”는 말을 몸소 실천해 광양발전의 초석을 놓는데 기여했다.
특히 광양제철소를 광양에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