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제18기 주부대학 개강
2014-04-07 김보라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사회적응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가정을 육성하는 등 농협과 지역이 함께하는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주부대학에는 90명의 주부들이 참여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 총 11주간이며, 매주 2회 취미교실, 건강강좌, 생활법률, 예절, 가정생활 및 자녀교육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동광양농협은 1992년 제1기 주부대학을 운영해 65명 수료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제17기 83명까지 총 1361명의 교육생 배출했다.
서정태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과거 주부는 남편과 자녀를 뒷바라지 잘하면 ‘현모양처’로 여겨졌으나 현대사회에서는 일상생활은 물론 변화에 순응하며 자기의 이상과 꿈을 향해 노력하고 남성과 동등한 위치에서 전 분야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하는 여성이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아는 것을 적극 활용하고 새로운 지혜를 습득해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