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우승상금 광양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

2013-06-24     이혜선


(주)포스코ICT(사장 허남석) 임직원들은 지난 17일, 광양시장애인체육회를 찾아 사내 감사소통올림픽에서 받은 우승상금 40만원 전액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 전달식은 감사소통올림픽 족구경기에 출전한 광양대표(감독 김관수) 선수들이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와 마련된 자리다.

족구팀 주장을 맡고 있는 문설민 사원은 “좋은 일에 상금을 쓸 수 있게 돼 오히려 우리가 더 행복하다”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진욱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무더운 날씨 때문에 야외에 마련된 골볼장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컸는데 이 성금을 보태어 환경개선에 쓰도록 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주)포스코ICT는 2007년부터 광양 지역의 농촌을 돌며 낙후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전기 재능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사내 음악동호회 ‘천상의하모니’는 자선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