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 유대강화, 회원 확충에 주력할 것”

김호재 취임회장

2008-01-03     태인
제4대 재경광양시 청ㆍ장년회장으로 취임한 김호재(교통환경신문 부사장) 회장은 “회원들이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면서 많은 지원을 해주리라 믿는다”면서 “우리 청장년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묵묵히 뛰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여러 가지 부족하고 미력한 제가 이렇게 큰 조직을 맡게 돼 걱정되고 어깨가 무겁다”면서 “그러나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이 있기에 든든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청·장년회가 결성된 지 벌써 7년이 넘었다”며 “그동안 우리 조직이 알차게 커가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과 임원진, 선후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우리 청ㆍ장년회는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여러 향우와 선후배들이 매월 정기산행을 하면서 건강을 증진하고 우의를 다지는 모임이다”면서 “조직 활성화를 위해 회원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원들은 객지에서 항상 바쁘고 힘들게 살고 있지만 백운산의 정기를 받은 ‘광양인’이라는 자긍심을 항상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고향과도 유기적인 연관을 맺고 유대 강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김호재 회장은 도월리 1구(도청) 출신으로 광양서교(52회), 광양중(22회), 순천고(20회)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