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과일 노린 상습절도범 검거

2013-02-04     정아람
주인이 없는 틈을 이용해 과수원 안에 있는 대봉감 165만원 상당을 훔친 범인이 덜미를 잡혔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산지에서 과일을 매입해 다시 판매하는 중간도매상인 최 모(60)씨는 지난해 11월10일 진상면 섬거리에 있는 박모(67)씨 소유의 과수원 저온창고에 주인이 없는 틈을 이용해 대봉 55박스(박스당 3만원)를 싣고 달아났다.

경찰은 최 씨가 평소 타고 다니는 승용차를 추적 지난 달 30일 범인을 검거, 피해품 전부를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 조치했다. 한편, 최 씨는 절도 4범 등 전과 14범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