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함께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

농기계수리·보건소·민원실 통합방문

2013-01-28     이성훈
광양시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업기계 순회 수리, 찾아가는 보건소, 함께하는 통합 방문 민원실 등 찾아가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시행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수리팀이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정비, 수리는 물론 활용 기술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시책으로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농기계 이용도를 제고시켜 농가 소득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관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보건소는 이동 검진차량이 해당 지역을 순회, 주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 줌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께하는 통합 민원실은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방문해 토지 분할과 합병, 지목 변경, 지적 측량, 건축신고와 허가 등 절차가 복잡한 지적ㆍ건축 민원을 현장에서 상담, 해결하여 주민의 재산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시는 행정력 낭비 해소와 단 한 번의 현장 방문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 욕구를 해결해 주기로 하고 이 세 가지 시책을 하나의 통합 민원서비스로 묶어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민원지적과는 2월부터 시작하는 통합 방문민원실 운영을 위해 지적ㆍ건축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할 전담팀을 구성한데 이어, 연중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채혜자 민원지적과장은 “통합 방문민원실 운영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 주민들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