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신고식은 이제 그만
광양경찰, 화기애애한 신고식 ‘호응’
2012-10-29 정아람
광양경찰서(서장 류복열)가 최근 인사발령 대상자 신고식을 기존의 긴장되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탈피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2층 매화마루에서 올 하반기 연고지 인사발령 대상자 21명에 대해 신고식을 실시했다.
이번 신고식은 그동안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환영식’ 의미로 자신의 명패가 새겨진 자리에 앉아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경찰서장과 티타임을 가졌다. 또 지역내 치안여건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도 마련됐다.
신고식을 마친 경찰관계자는 “그 동안 30년 동안 직장에 몸담아 왔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의 신고식은 처음”이라며 “세월이 변함에 따라 경찰 분위기도 서서히 변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경찰서 인사 발령(10월 23일자)
전보 △경위 공용주(교통관리계) 이요한(경리계장) 설재웅(정보계장) 한국인(지능범죄수사) △경사 조광국(정보계) 정근수(교통조사계) 강대중(교통조사계) 배성재(교통관리계) 김장희(여성청소년계) △경장 정정란(경리계) 박성권(여성청소년계) 순경 송유경(교통관리 민원실)
전입 △경위 하태진 신선식 박종필 오흥산 △경사 박승철 김윤태 강창수 △경장 서양선 △순경 김혜란
전출 △경위 성락일 △경사 김회봉 김태영 강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