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성공창업교육 열려

"회전율 낮은 것·계절성 강한 업종 피해라”

2012-06-04     이혜선

자기사업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창업은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지만 누구나 성공하지는 못한다.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주)다인커뮤니케이션즈 안병익 대표는 바로 “아이템” 이라고 답했다.

창업 아이템 선정은 곧장 사업의 성공이냐 실패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안병익 대표는 지난 달 31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광양성공창업교육에서 창업 아이템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안 대표는 “아이템 선정 시에는 실패 예방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망 창업 아이템의 조건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트랜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앞서가는 아이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전문성과 강점을 활용하고 고객에게 쉽게 접근이 가능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제적 성장에 따른 소득 증대와 개인의 욕구변화, 제도와 법률의 의한 환경 변화 같은 사업 환경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

안 대표는 피해야할 창업 아이템으로 제품 회전율이 낮은 것, 계절성이 강한 업종, 대기업이나 수입상품과 경쟁하는 업종, 종업원 구인이 어려운 업종을 꼽았다.

특히 기술력, 자본력이 경쟁의 핵심이 되는 초기 창업자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선택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수강생들에게 성공전략도 함께 소개했다. 창업자의 역량과 마인드, 능력을 명확하게 알고 자기 자신의 강점을 이용해야 한다. 또 개방적인 유연성을 가져 새로운 가치를 창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하며 독창적인 경영전략을 도입하고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

더불어 차별화된 사업 전략과 적재적소에 전문가를 활용하여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병익 대표는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며 “성공창업을 위해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