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투자 기업 유치ㆍ발굴 박차

광양경제청, 전문가 초청 워크숍… 외국기업 정보활용 교육

2012-03-05     지정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 전문가를 초청해 외국 기업 정보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투자 기업 유치와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지난달 27일 투자유치 마인드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등 동유럽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물류분야 해외 투자유치활동 실무업무를 배우고 토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제 강연은 국내에서 몇 안되는 러시아 전문가로 알려진 김동희 박사(KOTRA)가 참석해 ‘러시아의 해외투자동향 및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정책과제’를 강의했다.

이어 최원모 한진해운 팀장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광양항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러시아 등 동유럽 시장에 대한 연구와 물류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한 강연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투자유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지난달 23일 세계경제의 유력지인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운영하는 FDI Markests(외국인 직접투자정보 시스템) 서비스 가입하며 외국투자 기업 유치 의지를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