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크다

연간 100억원 이상, 명품 스포츠도시 홍보

2011-05-13     이성훈


광양시가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여 전지훈련팀 유치와각종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는 물론 명품 스포츠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양시의 체육 인프라는 백운기 축구대회, 도민체전,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 개최와 도시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설 확충에 많은 투자를 한 결과이며, 전지훈련팀 유치와 각종 전국대회 개최의 기반이 되고 있다.


광양시에는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을 비롯하여 천연인조 축구장, 국제규격의 테니스장과 빙상장, 풋살구장, 씨름장, 국궁장, 족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각종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학교 축구장과 체육관도 10개소가 넘는다.

특히 광양시에 가장 잘 갖춰진 시설은 17면이나 되는 천연인조 축구장으로 각종 전지훈련 및 대회를 치를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으며, 오는 6월이면 전국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실내수영장(50m 10레인)도 개장할 예정에 있다.

광양시는 오래 전부터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불릴 만큼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을 유치하여 전지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60억원을 넘는다. 


광양시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하는 선수단은 축구, 육상, 씨름, 태권도, 정구 등 7개 종목 팀으로 2009년 150팀(5,000여명), 2010년 158팀(5,800여명)이 방문하여 각각  58억원과 60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렸으며, 2011년에도 160팀(6,100여명)이 방문하여 61억원 상당의 경제적 유발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온화한 기후, 잘 갖춰진 체육 시설, 맛 좋고 풍부한 먹거리, 종목별 우수팀 소재 등 비교 우위의 전지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체육단체와 함께 펼친 적극적인 유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백운기 고교 축구대회, 시장기 궁도/테니스 대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 대회, 울트라 산악자전거 대회 등 매년 6개 정도의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30억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3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3. 19~3. 29)에는 전국 37개 고교팀이 참가하여 11일 동안 열전을 펼쳐 축구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는 물론 17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으며,
금년 시즌 첫 전국 대회인 제6회 시장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3. 26~3. 28)에는 전국에서 1,500명의 궁사가 참가하여 열전을 펼쳐 2.6억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거두었다.

지난 5월 1일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가 섬진강에서 개최되었으며, 오는 6월 4일과 5일에는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영웅을 가리는 MTB 300 울트라 산악자전거대회가 백운산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제9회 시장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7월중), U리그 대학축구대회(4~9월), 꿈나무 수영대회(11월중) 등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방침이다. 광양시는 제23회 전남도민 생활체육대회(10. 25~10. 27) 개최를 통해 15억원 상당의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 도민화합을 위한 도민생활체육대회에는 22개 시군에서 21개 경기종목에 5,000여명의 선수와 15,000여명의 도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따라서 매화마을, 망덕포구, 광양불고기 등을 홍보 마케팅을 병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하여 대회 개최 상황을 홍보함으로써 스포츠 도시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