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땅 간편하게 찾아드려요

2010-12-06     박주식

시가 시민편의 제공 일환으로 추진 중인 ‘조상 땅 찾아주기’가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은 지적정보센터의 지적행정시스템을 이용해 부모님의 갑작스런 사망 등으로 상속받지 못한 선친의 토지를 찾아주는 제도. 시는 올 한 해 동안 47명의 신청자 중 35명 175필지의 토지(24만5382㎡)를 찾아 주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은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으로 조회하는 두 가지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시는 그 동안 관내 토지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 전남도에 서한으로 협조 요구했으나 지난 5월부터 시 관계자가 직접 지적정보센터를 이용해 즉시 재산조회가 가능하게 돼 민원인에게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만 있으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신분증 외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제적등본, 가족관계 등록부를 제시하면 조상 땅 조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