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등 각 종목 열띤 경쟁
16개 시·도 79개팀 참가…고장의 명예를 건 열전 펼쳐
2009-09-24 최인철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제29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우리지역에선 축구와 좌식배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 축구와 좌식배구 경기는 16개 시·도에서 총 79개팀(축구 63팀, 좌식배구 16팀)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는 광양공설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 마동구장, 좌식배구는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체전 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선수·임원과 보호자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선수단이 이용할 경기장과 숙박·음식업소에 대해서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완비해 불편이 없도록 했으며, 숙박·음식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청결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를 당부했다.
그리고 신종인플루엔자를 비롯한 전염병 예방차원에서 방역소독과 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장별로 의료진을 배치하여 선수단과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전국장애인체전을 홍보하고 대회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홍보탑 및 안내 표지판 설치, 가로기 및 현수막게첨 등을 완료했으며,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공한지 정비, 꽃길 조성, 가로변 청소 등 환경정비도 마무리 했다.
또한 참가 선수단을 환영하는 취지에서 16개 시·도 선수단과 지역 기관·단체, 기업체의 자매결연을 통해 환영 현수막게첨, 경기 응원 등을 유도했다.
한편 이번 체전에서는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승마장을 찾아야만 볼 수 있는 말들이 경기장 주변을 돌며 관람객과 선수단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우리시는 공설운동장에서 관객들의 승마체험이 가능하다. 접수는 경기장별 현장 접수 또는 5개 시 장애인체전 담당부서에서 하며 선수단과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몸이 불편해 말을 타는 것이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선수들은 가까이서 직접 말을 보고 전문코치의 도움을 받아 말을 타고 일정 코스를 돌아보고 사진촬영도 하며 광양에서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고 있다.
이번 체전에 그동안 천편일률적으로 이뤄져온 이벤트성 행사를 축소하고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경기장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광양제철소 산업시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수단을 맞아 친숙한 도시이미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