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상 수상후보자 접수 완료

사회복지부분 안한성·문승표·김정삼 씨 등 3명

2009-09-09     최인철
올해 시민의상 후보자 추천이 완료됐다. 지난 달 31일 끝난 시민의상 후보자 접수 결과 사회복지 부분에서 3명이 추천됐다. 안한성 노경회장과 문승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정삼 임천조경 대표 등이다. 다른 부분 추천자는 없었다.

안한성 노경회장은 불우이웃돕기와 노인을 위한 자원봉사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효 문화계승과 노인효도관광 등 경로효친과 노인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추천 이유다.

문승표 이사장은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을 헌신적으로 운영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평생 일관된 모습으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했다는 게 추천 이유다.

김정삼 대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공해 없는 도시 미관을 조성하는데 앞장 서 왔고 장애인자녀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이유로 추천됐다.

시는 오는 1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의상 수상자 선정을 논의할 방침인데 수상자가 선정될 경우 시상은 오는 8일 시민의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민의상은 노동계와 시민단체의 수상자격 논란 속에 허남석 당시 광양제철소장이 선정됐으며, 2006년과 2007년에는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