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개관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개관
  • 모르쇠
  • 승인 2007.01.25 17:31
  • 호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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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가 25일 문을 열었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005년 5월 첫 삽을 뜬 이후 20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부지 2630평에 연면적 2043평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도서관, 수련관, 체육관이 한 곳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수련관은 동아리방, 과학실, 악기연습실, 영화감상실, 인터넷방송국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청소년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체육관의 경우 헬스장과 에어로빅장,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체육관 지하의 수영장은 25미터 6레인을 갖추고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벌써부터 등록을 서두르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은 청소년과 성인들의 학습공간인 독서실을 비롯해 주부들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모자서가, 놀이 공간, 학습공간에 유아놀이기구, 다양한 학습기구를 마련해 놓는 등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 각종 크고 작은 행사를 치룰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소극장, 체육관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영화상영과 세미나장소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청소년문화센터의 운영에 있어서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수련관과 체육관은 청소년관련 민간단체인 YMCA에 위탁하고 도서관은 시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성웅 시장은 "청소년문화센터에 거는 기대가 크고 남다르다"면서 "이 곳에서 지덕체를 길러 국가와 세계를 이끌어 나가는 훌륭한 지도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보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