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숯불구이 축제로 차별화 시도”
“한우 숯불구이 축제로 차별화 시도”
  • 이성훈
  • 승인 2008.10.16 10:08
  • 호수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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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0만여 명 추산…문화 축제로 발전 모색키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광양읍 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빛, 꽃, 맛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 제8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축제에 참가한 모든 업소들이 한우고기만을 사용해  차별화를 이뤘다.

광양읍에 따르면 이번 3일간 축제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첫날에는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받았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나광진, 황지수씨의 공연과 황인동씨의 색소폰 연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둘째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광양버꾸놀이 발표회, 불고기 정량달기, 모듬북 공연, 코스모스가요제 등이 열려 축제 열기는 더욱 더 높아졌다. 마지막 날에는 불고기 시식회, 오케스트라 공연, 윤수일 밴드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하며 무사히 축제를 마쳤다.

박노신 축제위원장은 “한우의 우수성과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이번 축제에는 한우만으로 구이를 만들어 판매했다”며 “빛과 볕의 고장답게 코스모스 단지 조성과 화려한 경관조명, 불꽃쇼를 마련해 볼만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