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의정비 심의회 개최, 지난해 보다 531만원 삭감
내년도 광양시의회 의정비가 올해에 비해 531만원을 삭감한 3703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정윤선)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 의정비 심의회를 열고 올해 4234만원보다 531만원이 적은 3703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 금액은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내년도 우리시 산정액 3306만원보다 397만원 높은 금액이다. 그러나 이 금액은 정부에서 제시한 월정수당의 ±20%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결정한다는 기준에 해당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정부의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은 액수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우리시 의정비 산정액은 정부의 기준에 따라 928만원을 감소해야 하지만 월정수당 ±20%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결정해도 된다는 조항이 있어 이번 심의회에서 잠정 결정한 액수는 정부의 기준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이날 잠정 결정한 금액을 토대로 오는 25일 3차 심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의정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3차 심의회에는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금액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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