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 올해보다 대폭 줄어들 듯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의정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시는 지난 7일 광양시의회의 내년도 의정비를 결정할 심의위원 10명을 위촉했다.
10명으로 이뤄진 의정비심의위원들은 이날 첫 모임을 갖고 주민의견 수렴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으로는 정윤선 동광양농협조합장이, 간사에는 서순규 남도일보 기자가 선출됐다.
위원회는 오는 14일 2차 회의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잠정 확정한 뒤, 21일 3차회의를 개최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10명으로 이뤄진 의정비심의위원들은 이날 첫 모임을 갖고 주민의견 수렴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으로는 정윤선 동광양농협조합장이, 간사에는 서순규 남도일보 기자가 선출됐다.
위원회는 오는 14일 2차 회의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잠정 확정한 뒤, 21일 3차회의를 개최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광양시의원 현 의정비는 연간 4234만원으로 의정활동비 1320만원에 월정수당이 2914만원이다.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광양시 의정비 산정액을 3306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월정수당 1986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올해에 비해 928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따라서 심의위원회에서는 행안부에서 제시한 금액을 기준으로 심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에서 월정수당 ±20%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며 “만일 20% 범위를 초과할 경우 행안부에서 재심의를 요청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도내 22개 시군 평균 의정비는 3247만원으로 광양시는 평균보다 987만원 많으며 전남도내에서도 가장 많은 의정비가 지급됐다.
위원회 명단
△위원장 정윤선 동광양농협조합장 △간사 서순규 남도일보 기자 △허만호 서초교장 △김형열 이통장협의회장 △김영환 한국예총광양지부 사무국장 △이요섭 참여연대 사무국장 △정회기 광양상공인회장 △김명순 새마을부녀회장 △정춘휘 농업경영인연합회장 △이영숙 여성단체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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