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담은 풍경, 50여점 선보여
5일까지 광양문예회관 1층 전시실
5일까지 광양문예회관 1층 전시실
사진작가 윤라경의 개인전 ‘자연이 만든 프레임 展’이 오는 5일까지 광양문예회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장을 맡고 있는 윤라경 작가의 첫 번째 사진 이야기로 자연이 주는 위로를 담은 풍경 작품 5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서는 보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섬진강의 전경부터 울릉도의 경이로운 대자연의 장관까지 평범했던 풍경이 작가의 섬세한 앵글을 통해 고스란히 자연이 가지는 특별함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연이 만든 프레임 展’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예술과(061-797-2528)로 문의하면 된다.
윤라경 작가는 “섬진강가에서 마주한 작고 선연한 꽃들과 눈 맞추던 예쁜 기억들과 그 기쁨의 시간들을 앵글에 담았다”며 “들꽃의 시간처럼 우리네 삶도 맑고 싱그러워지길 바라면서 꽃의 마음을 전시회를 통해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을 멈추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