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중마동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27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윤우혁 중마동민의 날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 통장단, 동민 등을 비롯 정인화 시장, 서영배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격년제 실내와 야외 행사를 치르는 동민의 날 행사는 올해는 실내 행사로 기념식이 진행했다. 행사는 동민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에 이어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중마동민의 날은 지난 2015년 중마동민헌장을 제정하고 1회 대회를 치렀다. 초대 추진위원장은 고 정현무 전 광양시의회 부의장이 맡았다.

 

인터뷰 - 윤우혁 중마동민의 날 추진위원장

“중마동민의 명예를 지켜나가자”

중마동민의 날 추진위원장을 맡아 지난해 야외행사와 올해 실내행사를 치른 윤우혁 중마동민의 날 추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해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텐트마다 파전에 막걸리에 생맥주를 드시면서 동민의 화합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동민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그 감동의 시간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각종 음식을 준비해 주신 통장님들과 행사를 주관해 주신 중마동체육회, 교통정리와 차 대접을 하는 등 봉사해 주신 중마동사회단체 위원님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우혁 추진위원장은 “예로부터 산 좋고 물 맑은 곳은 광양이 으뜸이라 했다. 이처럼 축복이 넘치는 고장에 살고 있는 우리 중마동민은 그에 걸 맞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이웃 간에 서로 사랑하면서 따뜻한 마음의 정을 나누는 일등시민, 최고 중마동민의 명예를 지켜 나가자”면서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행복 일번지 중마동을 우리가 만들고 가꾸어서 함께 누리고, 전국 최고의 중마동이 지속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앞장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우혁 추진위원장은 광양만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중마동에서 (주)신우전력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