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2명…경선 가능성 낮아
신청자 없는 지역, 2차 접수 논의
신청자 없는 지역, 2차 접수 논의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남지역 공천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7곳에서 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총선 선거구 공천 신청 접수를 실시한 결과 전국 253개 지역구에 총 847명이 접수했다.
전남은 전체 10개 선거구 중 7곳에 8명이 신청을 마쳤다.
동부권에서는 △여수갑 박정숙(58·국민의힘 전남도당 산림환경위원장) △여수을 김희택(62·국민의힘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장)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59·전 통일부 차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이정현(66·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권성열(56·전 세계문화협회 사무총장) 등이다.
서부권에서는 △목포 윤선웅(48·전 국민의힘 목포 당협위원장) △나주화순 김종운(66·전 국민의힘 나주화순 당협위원장) △영암무안신안 황두남(63·전 국민의힘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 등이 신청했으며 고흥·보성·장흥·강진, 담양·함평·영광·장성, 해남·완도·진도 3곳은 신청자가 없었다.
특히 광양이 포함된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2명의 후보자가 신청하면서 경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선거구획정 결과에 따라 권성열 전 세계문화협회 사무총장이 순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경선 가능성은 낮아졌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관계자는 “공천 신청자에 대한 부적격 심사 및 경쟁력 평가 여론조사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며 “신청자가 없는 지역에 대한 2차 접수 일정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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