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욱 ㈜제이봄 대표가 심금을 울리는 신곡 ‘아파보니’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 ‘아파보니’는 주 대표가 지난 2019년 비인두암 투병 후 겪은 감정을 기록한 일기에서 시작됐다.

경희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을 복수 전공한 딸 주수민 씨가 우연히 아빠의 심경을 보고서 작곡을 맡았다. 부녀가 함께 지난날을 회상하는 의미 있는 곡이 탄생한 것이다.

‘아파보니’는 이처럼 솔직한 감정이 담긴 가사와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곡이다.

특히 ‘아파보니 이제야 알겠더라’는 구절에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가사에 대한 진실성이 느껴진다는 평가가 쏟아진다.

발라드풍의 세미 트롯 곡으로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 맴도는 중독성 높은 멜로디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꽂히는 매혹적인 곡이다.

주 대표는 “요즘 각종 암이나 불치병 환우들이 너무 많다”며 “투병 중인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노래를 만들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이번 신곡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께 한 점도 눈에 띈다.

‘내 마음 당신 곁으로’ 작사·작곡, 나훈아 ‘테스형’ 편곡 등 대중음악계의 전설로 꼽히는 김기표 작곡가가 편곡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윤영인 한국레코딩뮤지션협회 회장이 지휘 아래 색소폰 연주에 김원용 학국색소폰협회장, 코러스에 김효수 등 쟁쟁한 세션들이 참여했다.

신곡 ‘아파보니’는 지난 6일부터 벅스, 멜론 등 전 음원사이트에 공개됐으며 유튜브 등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주정욱 대표는 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 해왔다.

지부장직을 내려놓은 후에도 각종 문화행사를 기획·연출하는 ㈜아트기획사를 ㈜제이봄으로 변경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