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작년 연봉 총액 ‘50.3억’
전남드래곤즈, 작년 연봉 총액 ‘50.3억’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4.01.08 08:30
  • 호수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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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 발표
입장수입, 평균 관중수 등 공개
전남홈경기, 관중 평균 2073명
△ 전남드래곤즈 엠블럼<br>
△ 전남드래곤즈 엠블럼<br>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지난해 연봉 총액이 50억 2981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남에서 뛴 전체 등록선수 수는 37명으로 인당 1억3684만원을 지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2023시즌 K리그1 12개 구단, K리그2 12개 구단(군팀 김천상무 제외)의 선수 연봉 지출 현황과 입장수입, 평균 관중수 등을 발표했다.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더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은 2023시즌 K리그와 FA컵, AFC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수당을 포함했다.

전남은 연봉총액 50억 2981만원으로 K리그2 전체 연봉평균인 46억 8558만원보다 4억여만원 높았으며 지난 해 43억원에 비해 15%가량 늘었다. 이 중 국내선수는 29억 6887만원으로 평균보다 5억여원 적었으나 국외선수총액이 20억 6004만원으로 평균보다 8억여원 높았다. 

2023시즌 K리그1와 K리그2를 합산해 전 구단이 지출한 연봉 총액은 1854억 2293만원이었다. K리그2에서는 △전북 198억 △울산 183억 △FC서울 123억 순이었으며 K리그2는 △부산 59억 △서울이랜드 54억 △안양 52억 순이었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자는 울산 김영권이 15억 3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외국선수 중에는 대구FC 세징야가 15억 5000만원으로 최고 연봉자로 조사됐다. 

지난해 드래곤즈 홈구장에서 치른 18경기를 찾은 유료관중은 총 3만7321명으로 경기당 평균관중수는 2073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총 입장수입은 4억 4138만원으로 나타났으나 복수경기권 비율이 높아 보정 입장수입은 1억 9230만원으로 집계됐다.

K리그1를 찾은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1만704명이었으며 가장 많은 관중이 찾은 구단은 서울FC로 경기당 2만2633명이 관람했다. K리그2에서는 경기당 평균 관중수 2379명으로 서울이랜드가 3617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