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예비후보, 국도 승격 ‘공약’
이순신대교 찾아 현안 문제 ‘청취’
이순신대교 찾아 현안 문제 ‘청취’
권향엽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행보로 이순신대교를 찾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순신대교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고, 이순신대교 일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이순신대교 방문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공약 추진 일환이다.
권 예비후보는 “다리 개통에 따른 공적 효과가 큰 만큼 국도 59호선을 연장해 국가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며 “이순신대교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각 지역의 세금을 아끼게 되면 그만큼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순신대교가 안전하게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전남지역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을 공동공약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순신대교는 광양시와 여수시를 연결하는 길이 2.26km의 현수교다.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2007년 10월에 착공해 2013년 2월 7일에 정식 개통했다.
이순신대교 유지관리 비용은 매년 △전남도 33.3% △여수시 42.7% △광양시 24% 비율로 재정을 분담하고 있으며, 올해는 운영과 유지에 총 80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 4월 건설업체 하자보수 기간 만료로 인해 내년에는 약 200억원의 유지 보수 비용이 발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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