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세풍산단에서 출근중이던 버스가 충돌해 4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광양시와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전 7시 2분께 광양읍 세풍리 한 도로에서 통근버스 2대와 승용차, SUV 등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출근버스와 SUV 등에 탑승해 있던 인원 48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3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돼지 않은 33명은 대체버스를 이용해 출근했다.
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앞서 정차해 있던 버스를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해당 출근길은 30분 정도 정체를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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