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초청
“지도자는 항상 국민과 소통해야”
“지도자는 항상 국민과 소통해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가 지난 7일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지낸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하반기 당원 교육을 실시했다.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당원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혼돈의 시대, 지도자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 강원국 전 연설비서관은 지도자가 갖춰야 할 말과 글에 관한 15가지 보편적인 유의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강원국 전 비서관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첫 만남에서 자신의 국정철학이 억강부약이라고 했다”며 “강한 자의 힘은 남용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약자는 더욱 부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지도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도자는 국민과 소통해야 하고, 끊임없이 아젠다를 만들어 국민들과 국정의 방향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도 했다.
서동용 민주당 전남도당 교육연수위원장은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기 지도자의 메시지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명 강사인 강 전 비서관을 모시고 지역의 지도자로서 말과 글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강원국 작가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김대중 대통령 연설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의 글쓰기’, ‘결국은 말입니다’, ‘강원국의 글쓰기’, ‘강원국의 진짜 공부’ 등을 집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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