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단계, 2급에서 4급으로 전환
‘경계’ 유지,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경계’ 유지,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코로나19 감염병이 2급에서 4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축소해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가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하향됐음에도 위기 단계가 ‘경계’로 유지되면서 ‘주의’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은 유지할 예정이다.
광양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점심 및 소독 시간 12~13시 제외), 주말·공휴일인 경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감염병 단계 조정에 따라 선별진료소 PCR 우선순위 검사 대상자 범위도 축소된다.
PCR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인 경우 증빙자료를 지참한 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기존 35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을 해제하고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진료하는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한다.
또한 재택 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상담 운영도 종료한다.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되며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무상 지원 △중증 환자 입원 치료비 △우선순위 검사비 지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 체계는 지속 유지될 예정이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당분간 ‘경계’ 단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한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