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황길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윤우혁 초대회장 등 임원 선출
윤우혁 초대회장 등 임원 선출
황금·황길 주민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이 지난달 30일 골약동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금·황길 주민 130여명이 참석해, 윤우혁 씨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 정도기·서동호 △감사 박영식·박영우 △사무국장에 서동대 씨를 선출됐다. 임원의 임기는 4년이다.
황금·황길 주민협의회는 황금·황길동 출신으로 구성됐으며, 구봉산관광단지, 황금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과 지역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두고 설립된 단체다.
또한 원주민의 기존 주거 권한에 대한 침해 및 기본생존권, 재산권 등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무형 포괄적 재산 보전, 원주민의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주변 지역 지원사업 추진에 대한 권익을 대변한다.
윤우혁 회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고향에 대한 책임 의식 때문에 마지막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회장직을 수락했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는데 빨리 가지도 혼자 가지도 않을 것이다. 멀리 가고 함께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사업들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고 회사와 주민이 함께 상생하는 길을 찾겠다”며 “출범식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허성주 추진위원장, 서동대 사무국장, 8개 마을 청년회장과 사무국장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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