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추경 21억원 삭감 24일부터 행정사무감사 돌입
시의회, 추경 21억원 삭감 24일부터 행정사무감사 돌입
  • 지정운 기자
  • 승인 2022.11.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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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행정사무감사 돌입
1조 20000억 본예산도 심사
행감 인터넷 실시간 생중계

 

광양시의회가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 절차와 본예산 심의절차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고 정인화 시장으로부터 2023년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회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비 21억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수정했다. 시의회는 당초 예산편성 목적과 다르고 의회와 충분한 소통이 없었다고 삭감 사유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24일부터 광양시가 추진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서류와 현장을 확인하는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특히 12월 1일과 2일은 정책질의감사를 진행하며, 이는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12월 5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일반안 18건을 심사하고 2023년도 예산안ㆍ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이어간다.

광양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은 1조1933억원(일반회계 9845억원, 특별회계 2088억원)이며 이는 2022년 본예산 대비 331억원(2.9%)이 늘어난 규모다.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마친 2023년도 본예산은 오는 15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진행하고, 21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시의회는 시민의 알 권리 향상과 의사 형성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 등 주요 회의를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고 녹화한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