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NC ‘기록을 남기는 봉사단’
사진촬영 통해 장애인 정서 지원
사진촬영 통해 장애인 정서 지원
포스코 그룹사 SNNC(사장 김준형) ‘기록을 남기는 봉사단’이 지난 23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 장애인 정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사진관 ‘소확행 감동 이벤트’를 진행했다.
SNNC 직원으로 구성된 ‘기록을 남기는 봉사단(단장 이장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사진 촬영을 통한 정서적 지원과 더불어 사진액자를 제작해 선물하고 있다.
이번 8월 소확행 감동 이벤트는 여름방학임에도 코로나19로 가족들과 체험 활동 없이 보낸 장애 청소년에게 스튜디오를 대관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준비됐다.
감동이벤트에 참여한 장애청소년 3명은 평소 말이 없고, 수줍음이 많아 자신을 표현하기 어려워했지만 사진 촬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봉사단의 정서적 지지로 다른 친구들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비언어적 표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장원 단장은 “찾아가는 사진관은 매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촬영해드렸는데, 이번 달에는 장애인 정서 지원을 돕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눈치 보는 친구, 순간순간 감정의 변화가 큰 친구, 수줍어하는 친구들이 시큰둥한 표정으로 만났다가, 돌아갈 때 많이 웃고, 예쁜 표정을 지어 기분이 좋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SNNC 지정기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봉사단은 9월 8일 추석을 맞아 장애인 부부를 대상으로 커플사진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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