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의정비 심의회 열려
광양시 의정비 심의회 열려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0.18 09:01
  • 호수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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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의정비 잠정 결정될 듯
 
광양시가 2008년도에 시의원들에게 지급할 의정활동비, 여비와 월정수당 등에 대한 지급기준 결정을 위해 ‘광양시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 본격 심의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시장과 시의장이 각각 5인씩 선정한 10명으로 구성, 위촉장을 전달하고 제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에 이덕재 광양농협 조합장이,간사에 서순규 남도일보 기자가 각각 선출됐다.
이덕재 위원장은 “어려운 자리를 맞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들 각자가 시민의 대표로 참석한 만큼 의정비심의에 최선을 다해 적정한 의정비가 도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2008 광양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손영수(한려대 교수), 성귀순(광양YWCA회장), 이덕재(광양농협 조합장), 이영숙(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남근수(법무사), 백성호(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정춘휘(농업경영인연합회 회장), 김용식(광양상공인회 회장), 이수영(광양신문 기자), 서순규(남도일보 기자) 등 10명이다.

광양시 기획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이번 의정비 심의가 다른 점은 심의과정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위원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심의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추가 된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몇 차례의 위원회를 거쳐 10월말까지 광양시 의정비 지급기준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시의원 보수는 의정활동비 1320만원과 월정수당 1563만8천원을 포함, 2837만원을 지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