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 약속
가야색소폰봉사단이 지난 27일 중마장애인복지관과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야색소폰봉사단의 이동길 회장과 김호남 단장, 김영조 고문, 정헌주 중마 장애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상호 인사와 협약식 서명·교환에 이어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후에는 가야색소폰봉사단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서순주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와 김영조 고문과 김호남 단장의 색소폰 연주, 장수정 어울림봉사단장 외 5인의 흥겨운 고고장구춤으로 진행됐다. 또 한세희 대한가수협회 회장의 가요무대가 펼쳐졌고, 즉석에서 장애우들의 노래 경연도 이어졌다.
이번 협약식 행사는 가야색소폰봉사단과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의 적극적인 추진, 중마장애인복지관의 협력으로 가능했다.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오늘에야 협약식 행사와 재능기부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색소폰봉사단은 중마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을 비롯해 경로당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40여명의 봉사단 회원이 사랑문화광장(23호광장)에 모여 환경정화활동과 길거리 버스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조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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