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가 선거구, 박말례 후보에서 안영헌 후보로 변경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일부 지역 기초의원 공천자의 명단이 뒤바뀌는 일이 일어났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5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일부 지역의 기초의원 경선 결과를 수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정·의결된 지역은 광양시 가 선거구와 보성군 다 선거구 두 곳이다.
광양시 가선거구는 당초 '정회기(가)·최대원(나)·박말례(다)' 후보 공천자로 발표됐지만 '이날 발표를 통해 정회기(가)·최대원(나)·안영헌(다)' 후보로 정정됐다.
보성군 다 선거구는 '김경열(가)·이채만(나)'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수정 의결 사유에 대해 전남도당 선관위는 "가·감산 적용의 오류로 인해 순위 변동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혼선으로 인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후보자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더욱 각별한 주의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영헌 후보는지난 4일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곧바로 선관위 등록을 삭제했으나 이번 결과에 따라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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