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과정, 권리당원 명부유출 정황 제기
2차례 확인 요청에도…확인 거부 ‘주장’
1일까지 지역위 컴퓨터 로그기록 요구
이상 없을 시, 결과 승복…원-팀 약속
2차례 확인 요청에도…확인 거부 ‘주장’
1일까지 지역위 컴퓨터 로그기록 요구
이상 없을 시, 결과 승복…원-팀 약속
김재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후보 경선에서 최종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이용재 예비후보가 경선결과에 의혹을 제기하며, 경선결과 인정을 보류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용재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0일 광양시장 후보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경선을 치르는 동안 권리당원 명부 유출에 대한 여러 정황들이 있었다”며 “2차례에 걸쳐 권리당원 유출에 대한 확인을 요청했지만, 지역위원장인 서동용 국회의원이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용재 예비후보 선대본은 권리당원 명부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 지역위 컴퓨터의 로그 기록 확인을 요청한 상황이다.
선대본은 “현재 지역위원장은 본인을 믿어달라면서도 확인시켜 줄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다시 한번 이번 더불어민주당 광양시장 경선후보 선출에 한 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역위 권리당원명부 관리 컴퓨터 기록 확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선대본은 “지역위 권리당원명부 관리 컴퓨터 기록 확인 후 이상이 없을 시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한 팀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그러나 지역위원장이 5월 1일까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에는 이번 경선결과를 인정할 수 없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