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일 전남도의원, 나안수 순천시의원 등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광양출신 예비후보들의 면면도 관심을 끈다.
지역 출신으로는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과 유병권 전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이광일 전남도의원, 나안수 순천시의원 등이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순천고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나왔으며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을 지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음주운전 전력과 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당내 경선에서 배제됐다. 무소속 출마 여부가 관심이다.
국민의힘 소속의 유병권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경선 전 컷오프 됐다가 재심을 통해 다시 살아난 경우다. 탁월한 도시전문가, 추진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최적의 안양시장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이광일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9대, 11대 전남도의원에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여수시 1선거구에서 3선 도의원 도전에 나섰고, 서완석 전 여수시의회 의장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제11대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나안수 순천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7~8대 순천시의원에 당선된 재선 시의원이다.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미협 전라남도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순천시의원 사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한다. 노금희, 문선주, 채수홍 예비후보와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