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 가능
7일 18시 현재, 누적확진 ‘3만4989명’
7일 18시 현재, 누적확진 ‘3만4989명’
광양시가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지침 변경에 따라 11일부터 광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해 왔던 신속항원(자가) 검사를 전면 중단한다.
그동안 광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연중 9~18시 고위험군 등 검사 우선 순위 대상자들의 PCR검사와 신속항원(RAT)검사가 가능했지만,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유전자) 검사만 실시되는 것.
이는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로 양성확진을 받으면 진료·처방을 즉시 실시하는, 동네 병·의원 중심 진단체계로 전환되는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26일부터 운영한 광양시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는 4월 5일 기준 4만9542건 검사 중 1931명 양성 판정을 받고 즉시 PCR 검사를 실시했다.
성재순 보건행정과장은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의심증상이 있을 때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18시 현재 광양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4989명(22.9%)에 달해 광양시민 4명 중 1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특별관리군에 속하는 임산부는 누적 55명이며, 12세 미만 소아는 5801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현재 치료중인 확진자는 5156명이며, 완치자는 2만9825명, 사망자는 8명으로 확인됐다. 재택치료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관리자는 4840명, 집중관리자는 42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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