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이용재·문양오 각각 2~4위 순서
민주당 내 적합도 박빙 양상
김 27.3%, 이 24.4%, 문 20.9%,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광양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4명의 입지자들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CBS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양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 회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도 1위를 보였다.
조사 결과 김재무 회장은 지지율은 24.6%, 무소속의 정인화 전 국회의원 19.9%, 민주당 이용재 전 전남도의회 의장 16.8%,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14.7% 순서를 보이며 4강을 형성했다.
이어 신홍섭 전 전남도의원 4.7%, 서장원 전 광양보건대 총장 2.4%, 문선용 전 광양시 시장관리팀장·김재휴 전 부군수 각각 2.1% 등의 순이었다. 또 다른 인물 2.4%, 없음 4.0%, 잘 모름 6.4 % 등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재무 27.3%, 이용재 24.4%, 문양오 20.9%로 나타나 3명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였다. 김재휴 후보는 5.5%였고 그외 다른인물 8.2%, 없음 7.1%, 잘 모름 6.6%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후보 선택기준으로는 업무 수행능력 34.4%, 정책과 공약 22.6%, 소속 정당 16.5%, 청렴도 13.4%, 정치적 역량 4.8%, 기타 3.7%, 잘모름 4.6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남CBS와 남도일보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지난 3월 26~27일 양일간 실시했다.
조사는 광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을 진행했다.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