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 따뜻한 동행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 따뜻한 동행
  • 김양환 기자
  • 승인 2022.03.18 18:03
  • 호수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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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어르신 커피보관함 50개 선물
광양제철소 직원 가족모임 ‘눈길’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단장 이봉선)’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커피보관함을 선물하고 훈훈함을 전했다.

‘마음이음 꽃꽂이 봉사단’은 지역 홀몸어르신들의 정서함양을 도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봉사단으로 2017년부터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은 지난달부터 2주간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금호동 나눔스쿨에 모여 커피보관함을 제작했다. 특히, 이들은 강사를 초빙해 전문적인 교육까지 받으며 정성을 더했다.

완성된 커피보관함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홀몸어르신 50가구에 전달됐으며, 단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았다.

봉사단 관계자는 “우리가 만든 커피보관함을 보시고 어르신들께서 잘 사용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봉사를 포함해 어디서도 쉽게 해볼 수 없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