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오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새봄맞이 이벤트 ‘봄이여, 섬진강기차마을로 어서호랑께’가 펼쳐진다.
이벤트 장소인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은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있는 복합체험공간으로 변신했다.
체험존에서는 어린이 네일살롱,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키티 방향제 및 장미 향수 만들기, 꽃누르미(압화)로 소품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체험료는 대부분 3000원에서 1만원 이내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 어린이 네일살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가 원하는 스티커를 고르면 손톱에 붙여주는 이벤트로, 기차마을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휴게존은 음악이 있는 무인카페와 ‘쉼표’라는 휴식공간으로 구성됐다. 무인카페에서는 비치된 커피나 차를 방문객이 직접 타 마시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쉼표 역시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여행으로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가기에 좋다.
이외에도 기차마을 내에 위치한 한국초콜릿연구소뮤지엄에서는 3월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이 세상 단 하나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가 진행 중이다.
선착순 300명에 한해 사전 예약상품으로 운영되며 관련 체험을 평소 정가 대비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섬진강기차마을 입장객 누구나 초콜릿 퐁듀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월말에는 초콜릿 만들기 체험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섬진강기차마을에서는 월별로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이나 이벤트를 연중 계속 진행된다"며 "새봄을 맞은 섬진강과 남도의 자연을 즐기고, 기차마을에서 재미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하시면서 봄꽃같은 예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