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신규 일자리 창출.의료 고도화 기대
오하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 의장(전남도의원.순천4선거구)이 신대지구 의료기관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에 따르면 오하근 의장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광양경제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 의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25개 기업, 1조 2527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노력은 높이 평가하나, 경도 연륙교 시점부 변경으로 촉발된 주민 민원, 신규 산단 개발 지연 등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총평했다.
또 "신대지구 의료기관 유치는 동부권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의료 고도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순천시와 광양경제청이 긴밀히 협력해 좀 더 속도감 있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선월하이파크단지 조성 계획에 학교용지 부지가 과도한 부분은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가 이미 교육계 전반에 여러 문제점을 야기하는 시점"이라며 "해당 부지에 학교 설립이 안 되면 시행사가 그 이익을 가져가는 구조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 의장은 이밖에도 세풍산단 인근 대기오염 관련 주민협의체에 순천 해룡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외국교육기관 유치 타당성 용역 수행시 다양한 방안을 놓고 광양경자청에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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