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원 광양시의원이 ‘광양읍 우시장사거리~시계탑 도로 확포장공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지난달 29일 제304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해당 구간 도로를 확장해 교통체증 없고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편한 교통체계 도로구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광양읍 우시장 사거리에서 시계탑 사거리 도로 구간은 폭 12m의 2차로 도로이며, 양쪽으로 보도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주변 도로는 ‘인동로타리~시계탑 사거리 구간’과 ‘목성 중앙로 사거리’모두 4차로 도로이고, 우시장사거리 주변은 최대 8차선 도로이다 보니 차량이 해당 도로로 진입할 경우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해당 구간 주변에는 성당과 상가들이 밀집돼 있고 광양 5일시장도 인접해 있어, 장날에는 교통 혼잡과 체증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 쌓여가고 있으며 교통사고 발생위험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시민들이 이 구간 도로확장 요구 건의를 매년 반복하고 있음에도 집행부에서는 현재까지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집행부의 당연한 의무인데도 아무런 대책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탁상행정과 다를 게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후에 후속조치를 취하는 것 보다 사전에 사고발생을 미리 파악해 차단하는 것이 탁상행정이 아닌 광양시민을 위한 실사구시를 행하는 행정일 것”이라며 “해당 구간 도로가 도시계획도로 시설 변경 결정이 돼 있는 만큼 인명피해와 물적피해, 교통체증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