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교통사고 4건, 지난해 대비 60% ‘대폭감소’
광양경찰, 휴가철 집중음주운전 단속 효과 분석
광양경찰, 휴가철 집중음주운전 단속 효과 분석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가 여름 휴가철(7월15일~8월31일) 음주운전 단속을 펼친 결과 총 34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건수는 지난해 동기(13명) 대비 160% 늘어난 반면, 음주 교통사고는 4건으로 지난해 동기(10건) 대비 6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음주운전 단속에 비해 음주 교통사고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단속 기간을 정하고 교통경찰과 장비를 집중 투입, 선제적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라는 평가다.
이에 광양경찰은 가을 행락철과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음주감지 성능이 향상된 복합음주감지기를 현장에 투입, 수시로 장소를 이동하는‘스팟식 음주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언제 어디서든 음주단속이 이뤄진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장진영 서장은“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선량한 시민들이 고통 받고 가족을 잃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펼치겠다”며“음주 후 절대 운전대를 잡는 일이 없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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