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광양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 광양뉴스
  • 승인 2021.09.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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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 및 시민 불편 최소화
7개 분야·31개 세부계획 마련

광양시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방역과 빈틈없는 진료체계 구축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소외계층 위문·지원 △시민생활 불편 해소 및 물가안정 대책 △재난·재해 예방대책 △응급진료 및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기타 불편사항 처리 등 7개 분야 31개 중점과제의 추진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22일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7개 분야 170여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병원·의원, 문 여는 약국 지정, 가스판매업소, 수도·가로등·자동차 정비업체 등의 업종에 대해 명절 기간 중 당번 지정을 통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 전 지역에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터미널, 공중화장실, 안전시설물 등 일제 점검을 동시에 시행한다.

또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시 발주 공사대금과 물품구입대금을 추석 이전에 조기 집행해 미지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지도·감독을 한다.

아울러 물가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물가안정에 철저를 기하고 추석맞이 지역 농·특산품 판촉·홍보 활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비상연락망 일제 정비, 공직감찰 활동 등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24시간 긴급 비상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할 방침이며, 성묘객 분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이동 제한을 고려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운영 중이고 봉안당 사전예약을 광양시립영세공원에서 신청 받는다.

정용균 총무과장은“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