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재해보험•농업용시설보험
자부담 보험료 50% 지원…호응
자부담 보험료 50% 지원…호응
광양원예농협(조합장 장진호)이 지난해에 이어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용 시설보험 가입 보험료를 연중 지원한다.
농협에 따르면 올해도 농업인 복지증진 사업으로 예산을 편성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과 원예시설하우스 및 유리온실 등 농업용 시설보험 가입 시 농업인이 부담해야하는 자부담 보험료의 50% 연중 지원을 시행 중이다.
대상 농작물은 매실, 배, 감, 복숭아, 참다래, 포도 등 7개 과수품목이다.
이 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재해와 화재피해 등으로 농작물 및 시설물을 보장하는 보험이며, 각종 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 농업시설 파손 등 실질적인 농업인의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책이다.
장진호 조합장은“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용시설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농업인 조합원 자부담 보험료 지원 사업에 적극 관심을 갖고 예측하기 어려운 농업 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원예농협의 이 같은 재해·시설 보험 지원을 통해 지난해 연이어 불어 닥친 장마와 태풍 속에서도 농작물과 원예하우스시설 피해 보장을 받아 농업인 조합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