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원 참여, 헌옷 1950kg 수거
수익금, 취약계층학생 장학금 지급
수익금, 취약계층학생 장학금 지급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정안)는 지난 13일 올해 첫 봉사사업으로 헌옷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몇 년 동안 입지 않는 헌옷을 수거함으로서 옷장정리도 하고 숨은 자원도 재활용해 깨끗한 환경은 물론 수익금은 취약계층 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 본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주부대학 총동창회 1기부터 21기 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헌옷을 가져왔다.
이날 수거된 헌옷은 모두 1950kg으로 농협직원들과 함께 수거업체인 광양의류산업에 직접 전달했다.
이정안 회장은“코로나 장기화로 여전히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서로 얼굴을 보고 안부를 나누는 소중한 일상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기 조합장은“힘든 시기에 헌옷 수거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준 주부대학 총동창회 에 감사드린다”며“농협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적극 지원해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는 매년 5월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지역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농산물 판매, 재활용품 판매 등 행사를 해왔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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