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책임 있는 소명하고
수사당국은 엄정한 수사해야
수사당국은 엄정한 수사해야
정의당이 정현복 시장에게 쏟아지고 있는 부동산 이해충돌 논란과 친인척 채용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이보라미 전남도당 위원장, 이경자 광양시위원장 등 10여명은 지난 6일 오전 광양시청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의당은“본인과 가족 소유 토지에 도로를 개설한 것을 비롯한 부동산 관련 의혹들과 청원경찰과 친인척을 공무직 채용하는 등의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며“시민에게 객관적 자료로 적극 설명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자신을 믿어달라는 식의 짧은 입장문만 낸 것은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정 시장이 지난 5일 발표한 부동산 사회 환원 입장문에 대해서는“시민들이 원하는 답변이 아닌 시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의도”라며“부동산 투기로 산 땅은 당연히 몰수돼야 하는 것이다. 선심 쓰듯 사회에 환원한다는 말잔치는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최근 불거진 정 시장의 의혹을 권력형 비리의혹으로 규정한다”며“광양시민의 상처 난 자존심과 시정 공백을 막기 위해서라도 정 시장은 관련 의혹에 대해 책임 있게 소명하고, 수사당국은 엄정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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