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독거노인지원•집수리•김장봉사
알찬 경영, 20년 연속 흑자경영 성과
광양중앙신협(이사장 이승안)이 지역 모범학생 15명에게 사랑과 격려의 의미가 담긴 장학금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광양중앙신협은 지난 23일과 24일, 본점 회의실에서 지역 중학생 7명과 고등학생 8명 등 15명에게 각각 35만원씩 총 52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창립 28년을 맞는 광양중앙신협은 지난 2007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163명에게 4690만원을 지급했다.
이승안 이사장은“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자신들의 꿈을 이뤄 가는데 용기와 격려가 되길 기대한다”며“광양중앙신협이 학생들을 돕는 장학금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 한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힘과 용기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중앙신협은 지역 중고교생 장학금 지급 외에도 2017년부터 저소득 독거노인 56세대에 총 76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지원해 온‘온세상 나눔 캠페인’도 펼쳐왔다.
특히 신협 임직원으로 이뤄진‘두손모아봉사단’은 2014년부터 광주전남지역 신협과 연계해 차상위계층 가정 집수리 및 독거노인 대상 김장봉사 등 930여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익적인 책임을 다하고 있다.
광양 대표 서민금융기관‘우뚝’
광양중앙신협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비영리로 운영되는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영세자영업자와 저신용근로자의 생계비지원대출지원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가계를 도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신협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광양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광양중앙신협은 담보가 없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대출 소외계층을 위한 서민지원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나가 노점상 등 무점포 상인을 위한 무담보 신용대출, 은행에서 소외된 6등급 이하 저신용자 직장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생계 신용보증대출 등을 실시해 광양시 서민경제를 책임지고 있다.
이 같은 친서민적 운영으로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1만8000여명이 광양중앙신협을 이용하고 있으며, 13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룩하는 등 신협중앙회 주관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현재 광양중앙신협은 이승안 8대 이사장을 필두로 본점 6명과 중동지점 4명 등 11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자산 1500억원을 목표로 명실상부 광양의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우뚝 서가고 있다.
이승안 이사장은“지역 내에서 조달된 자금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자와 저소득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계형 자금에 최대한 배정해 지역 내에서 재순환될 수 있도록 서민대출의 규모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제2금융권으로서 창립 취지에 맞도록 서로 돕고 나누는 엄마 품처럼 따뜻한 금융기관, 광양에 꼭 필요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신협이 되도록 사회공헌사업도 더욱 열심히 진행해 가겠다”며“더불어 20년 연속 흑자경영의 성과는 조합원들의 덕분인 만큼 가족처럼 잘 섬기고 지역민 또한 잘 섬기는 광양중앙신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